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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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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바라는 짓 공감을 왜 바라는가? 그건 자기 확신이 없어서 그렇다. 여자들끼리 서로 미주알고주알 털어놓고 공감 바라는 문화는 질렸다. 도대체 왜 이리 공감에 목매나 했는데, 저것도 다 자기 확신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였다. 남자 친구랑 헤어질까 말까 하는 문제도 친구한테 털어놓고, 친구가 "네가 아깝다." 이러면 "그렇지?" 이러면서 씩씩댄다. "에이 그래도 네 남자 친구만 한 사람 없지." 이러면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하나.' 이러면서 또다시 생각해본다. 타인을 너무 신경 쓰고 타인의 입맛에 자기를 맞추는 것에 길들여지면 자기 내면과 멀어진다. 자기 내면의 소리보다는 남이 지나가면서 하는 말 한마디를 더 신봉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 조차 남이 '옳다/그르다'를 판별해주길 바라면서 하는 것이 '공감 바..
원하는 건 이해하지 말고 요구해라 네가 원하는 게 있다면 상대방을 이해하지 말고, 네가 원하는 것을 말하고 요구해라.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이유를 이해하지 말고 너의 이유를 말하고 요구해라. 누군가 너를 비난한다면 그의 비난을 이해하지 말고, 너도 같이 비난하고 요구해라. 누군가 감정에 호소한다면 그의 감정을 이해하지 말고, 너도 같이 호소하고 요구해라. 누군가 위협한다면 그 위협을 이해하지 말고, 너도 같이 위협하고 요구해라. 누군가 귀를 막고 듣지 않는다면, 너도 귀를 막고 요구해라. 원하는 게 있다면 이해하지 말고, 요구해라. 요구하는 게 두렵다면 두려워하면서도 요구해라. 요구하는 게 너를 힘들게 한다면 힘들어하면서도 요구해라. 네가 이해할 것은 네가 원하는 것, 네가 요구하는 것밖에 없다.
혼자는 외로운 게 아니다. 혼자 있는 게 아니라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알고 오직 내편인 '나 자신'과 단둘이 함께 있는 거다. 고독한 것도 외로운 것도 아니고 그냥 성취감을 못 느껴서 배고픈 것뿐이다. 그러니까 지금 곁에 누가 없다고 고독하네 마네 하지 말길 바란다. 그리고 인생은 원래 나 혼자 나의 길을 가는 것이다. 그 누가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도 없고, 내가 남의 눈으로 남이 보는 세상을 볼 수도 없다. 그렇기에 무궁무진하고 더욱 값진 내 인생이다. 여성들이여, 과거에 미련 가질 수 있고 후회할 수도 있다. 하지만 뒤돌아볼지언정 역행하지는 않길 바란다. 지금 이 순간의 너 자신을 지지하고 지탱하고 사랑해라. 과거를 그리워할 필요도, 미래를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오직 지금만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을, 현실을, ..
'완벽한 준비'란 없다. 우리는 대부분 알고 있는 지식을 응용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이러한 응용 능력이 지식이 돈 되는 것으로 치환되는 것과 직결된다. 한국식 공부가 큰 틀에서 보면 공자왈 맹자왈 하던 시절부터 단순히 머리에 지식을 때려 넣은 다음 줄 세우기 하는 방식이다. 이게 사회에 나갈 때까지 적용되다 보니 (입사시험, 전문직 시험, 공무원 시험 등등) 수준 낮은 부류부터 상위권에 있는 부류들까지 다른 경쟁자들과 싸워서 이길 확실한 지식이 있을 때만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문을 항문으로 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데 이 말에 어느정도 동의한다. 학문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이걸 잘 활용해서 써먹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다. 취미 삼아 뭔가 배웠다면 이걸 돈으로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해봐라..
만만하게 보이는 것들 남한테 자기 고민 털어놓고 힘들어하는 것 (우는 소리하기) 스스로 결정 못하고 "이거 어때? 저거 어때"하고 계속 묻는 것 (우유부단) 힘들었던 시절 남에게 늘어놓기 애교 부리기 자기 일이면서 상대방에게 허락 구하기 지나치게 미안해하기 'ㅠㅠ', ';;' 이모티콘 누가 자기 지적하면 지나치게 발끈해서 반박하기 쓸데없는 허세 잘 웃어주기 자기 약점/단점 말하면서 셀프디스 하기 자기반성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가면서 하기 말할 때 명확하게 말하지 않고 알아듣기 힘들게 웅얼웅얼하거나 웃으면서 대충 말하기 이런 행동들은 전혀 인간적이지 않다. 삶의 질을 높여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한번 만만하게 보이면 그때부터 잔인한 게 물어뜯긴다. 강약약강인 사회라 약자라고 생각되면 괴롭히기 시작한다. 그래서 어떤 게 만만하게 보..
너를 걱정해주는 말은 모두 유해하다 사람들이 너를 걱정해준답시고 하는 말들은 너를 이 상황에 주저앉히기 위함이다. 그들은 정말로 너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우려는 결국 자기 자신들이 느끼는 두려움일 뿐이다. "혼자 살면 외롭지 않아? 무섭지 않아?", "여자 혼자 무슨 여행이야.", "여자가 무슨 운전이야. 안전하게 운전하지 말고 집에 있어." 등의 헛소리는 무시해버려라. 그들은 내가 아닌데 어떻게 진심으로 걱정해 주겠는가? 타인은 너를 걱정해주는 척 하지만 그 말속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려를 가장해서 공포심을 심어 네가 행동하지 못하도록, 용기내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일 뿐이다. 왜냐면 네가 부러우니까. 자기들은 그럴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가 내뱉은 말은 3초 뒤면 까먹을 걸? 그만큼 그들의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
백화점에서 좋은 옷으로 사입자 온갖 치장 용품이나 남자한테 쓰는 돈들 아껴서 돈이 좀 모였다면 백화점 가서 좋은 옷 하나 사 입어라. 남자들이 이 맛에 슈트 입나 싶다. 팔랑거리는 원피스 따위 말고 남자들 입는 것처럼 재킷으로 된 슈트 하나 뽑아라. 가격은 50~80만원 대로 사는 게 좋겠다. 좀 비싸다 싶어도 1~2년에 걸쳐서 하나씩 사면된다. 어차피 비혼이라면 인생 길게 봐야 하지 않겠는가? 포인트는 '예뻐 보이는' 게 아니고 '프로페셔널한' 것이다. 그리고 질이 좋아야 한다. 허리라인이 들어간 스타일이 아닌 딱 떨어지는 라인이어야 한다. 그래야 주머니에 뭐 넣어도, 자켓을 잠가도 안 불편하다. 재킷 안주머니가 있어야 하며 바지 뒷주머니는 필수다. 여자들 옷에 주머니 없는 것도 화가 난다. 주머니에 펜도 넣고 명함도 넣고, 옷에 ..
우월감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어떤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내 성향과 잘 맞는 경우 그 과정이 즐겁다. 그래서 보상심리가 크게 생기지 않는다. 반면에 과정이 너무 힘들고 싫고 버텨야 할 때 보상받고 싶은 심리는 커진다. 때문에 자랑하면서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자신에게 그 과정은 매우 괴로운 일이었고 다른 걸 포기해야 했는데 인정 못 받으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SNS에서 남에게 굳이 자랑한다면, 애쓰고 있는 것이다. 그 일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걸 안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비난을 피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월함을 느끼기 위해 결과를 보여주려고 한다. 결혼 퀘스트를 달성했다고 자랑하는 경우는 빼박이다. 무엇인가에 우월감을 느낀다면, 애초에 열등감이 동기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것을 못하면 실패자, 낙오자가 될까 봐.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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