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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들은 여자들이 도망간 장소를 역차별이라 주장한다. 한국남자들이 여성들한테 껄떡대서 생겨난 여성 전용 시설들 한국남자들이 억지로 여자 방문 따고 들어가서 생긴 여성 전용 고시원, 원룸 한국남자들의 폭력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생긴 여성 전용 쉼터 한국 남대학생들이 여성 학우를 대상으로 성폭력해서 만들어진 여성 학생회 한국남자들의 성추행, 성희롱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여성 전용칸 할아버지들 폭력 피하려고 마련한 임산부 배려석 한국남자들이 인신공격으로 경력단절 시키는 걸 막으려고 선택하는 교대 입학이나 공무원 시험 한국남자들이 으슥한 주차장에서 여자 죽여서 만들어진 여성 전용 주차장 여자들이 몰린 곳은 어쩔 수 없는 '대안'인데 역차별이라 한다.
여자들은 불쌍한 것과 행복한 것을 구분을 못한다. 나는 여자들이 이것만 구분할 수 있으면 세상이 바뀐다고 본다. 도대체 왜 이런 간단한 걸 구분 못하는진 모르겠지만. 온몸 갈아 희생해서 상대가 행복한 걸 보면 자신이 행복해지는 여성들이 너무나 많다. 나는 받을 때 행복하고 상대방이 희생할 때 행복하다.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내 주변 친구들은 자기가 희생해서 상대방이 행복해할 때 행복해하더라. 그래봐야 돌아오는 것도 없는데. 그래서 이십 대 후반쯤 되니 하나둘 씩 자기를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내가 희생을 하게 하는 남자)를 찾아서 결혼하기 시작하더라. 시간 맞춰 밥 해다가 남편이랑 애 먹이고 둘의 행복 때문에 자기 부모가 애써 공부시켜 준 거 다 무용지물 만들고 경력단절 돼버리고 시가 가서 노예짓이나 하고 있고 이 모든 불쌍한 것들을 여성들은 행복하다..
여성들은 책임감에 절여진다 강박증이나 편집증, 혹은 완벽주의가 있는 여성들이 꽤 있을 것이다. 개중에는 안전 강박이라는 게 있다. 현관문, 안전밸브, 가스레인지 등 안전과 관련된 것에서 비합리적인 불안을 느끼는 강박이다. 그런데 이 안전 강박의 원인은 죽음이나 부상에 대한 공포라기보다 죽음과 부상 뒤에 자신에게 향할 '비난'에 대한 공포라고 한다. '책임감'의 문제인 것이다. 안전 강박을 예시로 들었지만 편집증, 완벽주의 등의 다른 강박들도 마찬가지다. 업무의 내용을 몇 번씩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나에게 돌아오는 '책임'에 대한 공포. 책임과 책임감이 이미 그 위험 자체보다도 공포의 대상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책임감에 절여지면 아주 약간의 위험도 감수할 수 없게 된다. '위험이 존재한다'라는 그 자체가 책임에 대한 비..
여자는 가난하든 부유하든 결혼은 하지 말아야 한다. 능력이 되면 혼자 살라고 하는데, 그럼 능력 없으면 결혼해야 하는 것인가? 오히려 능력이 없을수록 결혼하지 말아야 하는 게 아닌가? 네가 직업적으로 경력이 없거나 편의점 알바 몇 번 해본 게 다라고 가정해 보자. 그럼 결혼했을 경우 바로 독박 육아에 경제 주도권도 없고 발언권 따위 없을 것이다. 육아하랴, 남편 뒷바라지하랴, 어디 자기계발할 시간이 있겠는가? 그리고 남편이 강간, 신체 폭력을 가한다고 해도 가진 돈이 없으니 변호사 선임은 할 수 이겠는가? 전문직 여성들도 이혼하기 힘든 마당에 돈도 없이 이혼이 가능할 것 같은가? 차라리 능력 없어도 혼자 사는 게 백만 배 낫다. 남편 똥팬티 빨 일도 없이 혼자 방에서 뒹구는 게 얼마나 행복하게. 사사건건 가스라이팅하는 남편이 아니라 서로 생활 영역 지켜주..
오로지 내 목표에 집중해서 살아라 사는 대로 생각하는 동물과 생각하는 대로 사는 인간이 나뉘는 시대가 이미 시작되었다. 영화 '기생충'은 아무리 가진 기술이 뛰어나더라도 본질을 보지 못한 채, 안다고 착각하며 자식의 감정에 휘둘려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동물은 욕구에 취약하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것들이 끊임없이 잘 팔리고, 동물들은 쉽게 현혹당한다. 식욕, 색욕, 수면욕, 안전욕구, 안정감(월급, 자유 없는 안정, 쉬운 선택), 게으름(스스로의 목표를 실천하지 못함, 노력하지 않음), 막연한 두려움,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욕구(비난에 대한 두려움, 남눈치), 당장의 궁금증(가십거리), 우월감(사치재, 비교), 희열감(권선징악, 액션, 구원 서사),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쉽게 충족하고 싶어 하는 패턴 등. 짧은 도파민을..
유대인 처세술 48가지 유대인 처세술은 나름 쓸만한 교활한 처세술이다. 가만히 보면 천성이 교활한 남자들이 자주 쓰는 처세도 보인다. 남자들이 불쌍한 척하는 것, 그리고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대외 평판에 목숨 걸고 가족 앞에선 돌변하는 것. 가질 수 없으면 증오하는 것 등등. 정독하면 교활한 남자들 처세술까지 보는 눈이 생긴다. 몇 가지 안 맞는 건 거르고 자신한테 맞는 것만 몇 개 추리도록 하자. 제01 법칙. 윗사람보다 잘나 보이려고 하지 말라. 윗사람이 편안하게 윗자리를 누리게 하라. 윗사람에게 잘 보인답시고 당신의 재능을 지나치게 과시하다가는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다. 윗사람이 실제보다 훌륭하게 보이도록 배려하라. 그러면 당신은 큰 권력을 얻게 될 것이다. 제02 법칙. 친구는 너무 믿지 말고 적은 이용 하라...
한국 여성들은 평생을 가도 자길 사랑하지 않을 사람을 쳐내질 못한다 코르셋 시절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 뼈 빠지게 입시 준비해서 내 기준 좋은 대학을 들어갔는데 "내가 기도를 덜 해서 그런가 우리 손녀는 대학을 참 못 갔네"라고 말하는 할머니, 콘돔 없이 준강간과 같은 관계와 피임약을 강요하는 남자 친구, 24살이 되자마자 명절마다 결혼 안 하냐고, 하긴 니 주제에 하겠냐고 후려치는 삼촌, 더 좋은 곳에서 살고 싶어 탈조를 꿈꾸는 나를 후려치는 친구, 편입 준비하고 싶은데 여자는 대충 시집이나 가라며 막는 부모님 등. 전부 평생 나와 붙어 있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개돼지들이다. 그런데 한국 여성들은 너무 오랜 기간 후려침과 세뇌를 당해온 탓에 저런 개돼지도 못한 인간들을 '가족', '친구', '애인'이라는 이유로 버리질 못한다. 오히려 그 인간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코..
과몰입에서 빠져나오는 법 별거 없다. 그냥 그걸 해보는 거다. 남이 그린 거 맨날 보고 있다면 그림 한 장이라도 그려보는 것이다. 검열하지 않고 어떤 주제든 상관없이 낙서라도 아무 데나 올려버려라. 남이 써 놓은 소설을 보고 과몰입이 온다면 그냥 떠오르는 것들로 짧은 소설을 하나 써보면 된다. 그리고는 블로그든 어디든 아무 데나 올려버려라. 남이 쓴 책이 대단해 보이면 그냥 짧게 써서 출판사에 보내거나 전자책이라도 만들어봐라. 유튜브만 보고 있지 말고 영상 한 개라도 퀄리티가 낮더라도 상관없으니 만들어봐라. 게임만 하고 있다면 그냥 내가 게임을 하나 기획해봐라. 종이에 끄적끄적 퀘스트를 넣어서 간단한 게임을 하나 설계해봐라. 생각보다 쉽지 않기도 하면서 생각보다 대단한 것도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다. 과몰입은 그것과 관련해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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