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자들이 이것만 구분할 수 있으면 세상이 바뀐다고 본다. 도대체 왜 이런 간단한 걸 구분 못하는진 모르겠지만.
온몸 갈아 희생해서 상대가 행복한 걸 보면 자신이 행복해지는 여성들이 너무나 많다. 나는 받을 때 행복하고 상대방이 희생할 때 행복하다.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내 주변 친구들은 자기가 희생해서 상대방이 행복해할 때 행복해하더라. 그래봐야 돌아오는 것도 없는데. 그래서 이십 대 후반쯤 되니 하나둘 씩 자기를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내가 희생을 하게 하는 남자)를 찾아서 결혼하기 시작하더라.
시간 맞춰 밥 해다가 남편이랑 애 먹이고 둘의 행복 때문에 자기 부모가 애써 공부시켜 준 거 다 무용지물 만들고 경력단절 돼버리고 시가 가서 노예짓이나 하고 있고 이 모든 불쌍한 것들을 여성들은 행복하다 생각한다.
세뇌인지 뭔지 나야 알 바 아니지만, 이거 고치면 승리한다고 본다. 그런데 이런 여자들 특징이 여자가 막상 남자처럼 받기만 하면 이기적인 거라고 까는 걸 봐서는 그냥 머리가 돌아버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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