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란 무엇이고 왜 그러한 감정이 드는 것일까? 외로움은 자기 확신이 없을 때 오는 거지 절대 친구가 없어서 오는 게 아니다.
문제가 되는 관계
나를 보고 먼저 다가오는 사람. 그의 눈빛에서 관심, 부러움, 갈망, 집착, 선망, 질투, 애착, 의존 등이 느껴지면 반드시 피해라.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섞여서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경계 대상 1호이다. 그런 사람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사무적으로만 관계를 맺고 형식적인 친절 이상의 관심을 주지 않는다. 관종에 먹이 금지 실천해라.
저들의 마음은 뭐지? 정말 날 좋아하는 건가?
왜 저 많고 많은 끈끈한 관계들이 결국 파국으로 치닫을까? 관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부류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자랐다.
- 자신의 감정이 그대로 수용받지 못했다.
-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된다.
- 애정결핍이 있다.
- 애착문제로 사랑과 관심을 갈구한다.
- 인정 욕구가 강해서 자신이 꼭 필요한 사람이 되려고 애를 쓴다.
이런 사람들은 어떤 이에게 달라붙을까?
- 나를 칭찬해주는 사람
- 자신이 한 것을 알아주는 사람
-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있는 사람
- 묵묵하게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 자신을 잘 받아주고 수용적인 사람
이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문제는 뭘까?
질투
성장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걸 수용받지 못한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걸 하고 있는 사람을 동경하는 동시에 질투한다. 이것은 깎아내림으로 이어진다. 가르치려고 하며 자신이 우위에 있는 듯 굴지만 이것은 자격지심이 원인이다.
집착
이들은 완전히 인정받지 못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관심을 얻기 위해서 남을 챙기거나 밝은 척하며 오지랖이 심하다. 이때 그걸 고마워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자신이 그토록 갈구했던 인정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그 사람에게 붙는다. 애정을 퍼붓고 원한다. 상대는 그저 가볍게 고마움을 표현한 것이었는데, 부담스러워 거리를 둔다. 그러면 이들은 상대에 대한 감정이 분노로 바뀐다.
탐욕
이들은 잘난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 한다. 사람이면 누구나 그렇지만 결핍이 있는 사람은 그 특징이 더 두드러진다. 만약 이러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내가 가졌을 경우, 나는 타깃이 된다. 스스로 만족하며 사는 사람은 남을 신경 쓰지 않지만, 이들은 그 부분을 남에게 뺏으려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학벌, 지위, 돈 등 대놓고 티 내지 않더라도 탐내는 눈빛을 잘 캐치해야 한다. 때로는 대단하다며 치켜올려주다가도 깎아내리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참견(오지랖)
오지랖의 원인은 결핍과 질투심으로부터 온다. 대부분 나를 생각해주는 척하기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기 인생 잘 사는 사람들은 남의 인생 참견하는 데에 시간을 쓰지 않는다. 물어보거나 도움을 청할 때 조언만 해주고 그 이상 터치하지 않는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다. 나와 타인의 경계가 모호하고, 오지랖 떠는 인간은 애착에 문제가 있다. 충족되지 않은 인정 욕구를 해소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상대방에 고통을 준다. 고통은 내가 안 받으면 그만이겠지만 이들을 알아볼 수 있어야 고통도 안 받는 것이다.
이들의 큰 특징은 띄워주고 챙겨주다가 종종 참견을 하고 깎아내린다. 이러한 행동은 열등감으로부터 오는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표출 방식이다. 마음속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이 있고 그걸 어떻게든 표현해야 편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내보내는 방식은 기분 좋을 때 칭찬과 아부가 되고, 기분 안 좋을 때 가스 라이팅, 후려치기의 형태가 된다. 잘 생각해봐라. 친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관계에 이런 특징이 있었다. 혹은 회사, 학교에서 먼저 접근하고 내게 관심 갖는 인간들도 이랬다.
내가 그런 부류라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누구나 질투심과 열등감이 있지만, 결국 자기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자기 마음을 들여다봐야 근본적 해결이 가능하다. 내가 누군가에 집착을 한다면, 타인에게서 인정과 수용을 기대하기 때문이고 그건 나 스스로만이 채워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타인에 대한 기대는 완전히 버려야 한다. 타인에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을 때 적당히 교류하는 관계가 가능하다. 서로 달라붙고 천생연분이니 베프니 하는 관계는 대체로 서로의 결핍이 결합된 형태의 인간관계이다. 상대와 있으면 채워지는 기분이 들지만 내 말을 안 들어주는 순간 엄청난 분노가 유발된다. 그 분노는 기대했던 것에 대한 배신에서 오는 것이고, 엄밀히 얘기하자면 상대 탓이 아니고 내 탓이다. 내가 부모에게서 결핍된 애정을 남을 착취해서 얻어내고 있는 거니 말이다.
스스로를 채우는 것만이 진짜이며, 남이 채워주는 건 허상이다. 스스로 공부하며 자아 성찰하고 자기 대화를 통해 해결해가는 것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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