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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인생 꿀잼으로 사는 법

인생이 노잼인 건 네 탓이다. 돈 없으면 돈 버는 일에 뛰어들고 학생이면 공부하거나 책 읽고 유튜브라도 보며 새로운 세상을 접하고, 미래 계획 세우며 존버해야지 어쩌겠는가? 불평불만은 하는 게 아니다. 꿀잼 만들 방법을 찾아야지 길거리 노숙자들 마냥 인생은 원래 답이 없다면서 주저앉아 있으면 안 된다. 인생 꿀잼 만드는 데 힌트 좀 주고 싶어서 글 쓰는데, 이걸 주워 먹을지 뱉고 원래 사고방식대로 살아갈 건지는 네 선택이다. 아무도 구원해주지 않는다.

 

1. 인생의 생산성을 키워라

시간을 흘려보내지 말고 뭔가 하루하루 쌓아가는 게 있어야 의미도 찾고 즐겁다. 운동이든, 배우는 것이든,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는 것들을 꾸준히 해나가야 인생이 바뀌고 그 변화를 느낄 때 재미를 찾는다. 생산성을 올리기 가장 쉬운 건 운동과 배움이다. 이때 몰입하는 것에서 행복이 온다. 운동은 돈 없어도 할 수 있다. 그림은 돈 없어도 그릴 수 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저렴하다. 사는 곳이 지방이라 주변에 없다느니 패배주의적으로 안 되는 이유만 찾지 말고 내가 가능한 방법을 생각해 보길 바란다.

 

2.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루틴을 깨라

어차피 즐거움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새로움'에서 오는 건데 그건 곧 즉흥성이다. 차 없으면 버스라도 타고 근교 여행을 가거나, 처음 가는 곳을 가보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고, 새로운 활동을 해본다. 물론 즉흥성에는 돈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싸구려 관계만 만들려고 인터넷 채팅 같은 건 하지 마라. 갑자기 나를 위해주는 좋은 친구 같은 건 없다. 너부터 친구한테 무조건적으로 주는 관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봐라. 그런 것은 바라지도 말고 인간은 무조건 세 명 이상 만나야 한다.

 

3.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하고, 웃으면서 살아라

한국인들은 불행하게 사는 편이다. 달리기나 산책을 밤 8-9시에 공원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나라 별로 없다. 온갖 취미 학원들 이렇게 갖춰진 나라도 없다. 행정 제도나 병원도 신속하고 저렴하다. 배달, 파인다이닝 등 온갖 나라의 요리와 디저트들이 주변에 산재해 있는 나라 없다. 심지어 저가 테이크아웃 카페들도 퀄리티가 좋다. 한국 올려치기 하는 게 아니다. 다만 한국에 살고 있으면서 한국의 안 좋은 면만 보고 사는 거 진짜 멍청한 짓이다. 한국인인 동안에는 좋은 면을 보고 살아야 조금이라도 내 삶의 만족도가 올라간다. 네가 남들보다 개인적으로 가진 게 뭐 하나라도 있을 것이다. 그것의 좋은 면에 집중하고 자부심 느끼고 살아가는 것이다.

 

4. 내가 즐겁고 좋아하는 거 하나라도 찾아라.

그거 하나라도 있으면 우울증 안 걸리고 살아갈 수 있다. 그게 생산적인 거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리고 단체나 모임이 시키는 것들 다 하지 말고 취사 선택해서 내 삶에 적용해라. 누가 네 인생 책임져주는가? 아무 단체나 모임에 들어가지도 마라. 불행하다고 불평불만하는 패배자 집단에 있으면 네 인생도 똑같이 되는 것이다. 그런 비슷한 인간은 쳐내고 발 빼고 손절해라. 내 주변 인간들과 나는 웬만하면 힘든 얘기도 자제하는 편이다. 좋은 영향을 주고 싶으니까.

 

5. 웃으며 베풀고 살아라

인면수심 한국인들이더라도 받으면 돌려줄 줄 아는 인간이 10명 중에 1명이라도 있고, 내 인생에 조금이라도 기회를 줄 인간은 있다. 모두랑 잘 지내라는 말은 아니지만, 흥선대원군 같은 쇄국 쇄신 정책 하면 인생 명망의 지름길이다.

꼭 사적으로 친하게 지내라는 게 아니다. 여러 사람이 있는 단체에 묻어가면서 좋은 이미지 메이킹하고 커뮤니티에 속해 있으라는 말이다. 직장인이면 직장에 속해 있고, 학생이면 친구들이랑 말도 섞고 지내고, 먼저 다가가라. 먼저 다가가고 베푸는 사람이 결국 나중에 리더가 된다.

인생은 작용 반작용이라 결국 내가 벌인 일만큼 건드린 사람만큼 내게 돌아온다. 아무것도 안 하면 불행한 게 당연하다. 불평불만만 하지 말고 내 인생을 꿀잼으로 바꿀 노력을 시작해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행동으로 보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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