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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애비들은 딸 사랑 안 함

흉자 모도 마찬가지지만.

 

아들은 일이천 원 쓰는 오락실만 가도 후드려 팬다면서, 딸들은 수십만 원어치 화장품 독소를 얼굴에 펴 바른대도 '다들 한다니까 어쩔 수 없쫘나...' 이러고 있거나, 말만 걱정된다고 하지 진짜 속마음은 '이 세상에 적응할 준비를 하는구나... 그게 여자의 인생이지 (흐뭇)'할 것이다. 미리 잘 꾸미면 그놈의 시집 걱정도 덜 할 거고.

 

그러고 보면 애 공부에 방해된다면서 TV, 컴퓨터 없앤다는 집은 봤어도 화장품 없애고 "넌 화장 관심 꺼 엄마도 화장 안 할 거야!" 그러는 집 못 봤다.

 

그리고 진짜 사랑했으면 한국 남자들이랑 망혼도 안 시키겠지. 아무리 세뇌됐대도 돈 없고 인성도 망가지고 거기도 작은 남자들이랑 망혼 시키려고 안달이 나있다. 딸이 울고불고 죽을 것 같이 굴어서 그렇다고? 그럼 남자 친구를 후드려 패서라도 잡아야지 너 내 딸한테서 꺼지라고.

 

한국에서는 자기 자존심 상하게 하면 죽일 듯이 싸워도 자기 딸이나 부인 위해서 그랬단 놈은 한 놈도 없다. 전부 자기애로 똘똘 뭉쳐있을 뿐.

남들과 비슷해 보이고 싶은 자기애, 남들 사이에 평범하게 끼고 싶은 자기애. 

 

진짜 딸을 사랑했으면 남자 친구 때려죽여서라도 망혼 막았을 것이다. 성희롱하는 놈이었으면 죽빵 날렸을 거고. 하지만 딸은 애비에게 인간이 아니고 노예이므로, 그 딸은 이런 남성 중심 사회에 그냥 뒹구는 것이다.

 

심지어 김치녀, 된장녀 거리고 자기 성매수 대상으로 동일시하기도 한다. 남자들은 그렇게 여혐민국을 만들어온 것이다. 자기 딸까지 벽돌로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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