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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걱정해주는 말은 모두 유해하다 사람들이 너를 걱정해준답시고 하는 말들은 너를 이 상황에 주저앉히기 위함이다. 그들은 정말로 너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우려는 결국 자기 자신들이 느끼는 두려움일 뿐이다. "혼자 살면 외롭지 않아? 무섭지 않아?", "여자 혼자 무슨 여행이야.", "여자가 무슨 운전이야. 안전하게 운전하지 말고 집에 있어." 등의 헛소리는 무시해버려라. 그들은 내가 아닌데 어떻게 진심으로 걱정해 주겠는가? 타인은 너를 걱정해주는 척 하지만 그 말속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려를 가장해서 공포심을 심어 네가 행동하지 못하도록, 용기내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일 뿐이다. 왜냐면 네가 부러우니까. 자기들은 그럴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가 내뱉은 말은 3초 뒤면 까먹을 걸? 그만큼 그들의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
백화점에서 좋은 옷으로 사입자 온갖 치장 용품이나 남자한테 쓰는 돈들 아껴서 돈이 좀 모였다면 백화점 가서 좋은 옷 하나 사 입어라. 남자들이 이 맛에 슈트 입나 싶다. 팔랑거리는 원피스 따위 말고 남자들 입는 것처럼 재킷으로 된 슈트 하나 뽑아라. 가격은 50~80만원 대로 사는 게 좋겠다. 좀 비싸다 싶어도 1~2년에 걸쳐서 하나씩 사면된다. 어차피 비혼이라면 인생 길게 봐야 하지 않겠는가? 포인트는 '예뻐 보이는' 게 아니고 '프로페셔널한' 것이다. 그리고 질이 좋아야 한다. 허리라인이 들어간 스타일이 아닌 딱 떨어지는 라인이어야 한다. 그래야 주머니에 뭐 넣어도, 자켓을 잠가도 안 불편하다. 재킷 안주머니가 있어야 하며 바지 뒷주머니는 필수다. 여자들 옷에 주머니 없는 것도 화가 난다. 주머니에 펜도 넣고 명함도 넣고, 옷에 ..
러블리즈로 보는 기괴한 아이돌 문화 한국 여자 아이돌 문화는 '인위적인 발성'이 특히 심하게 자리 잡은 편이다. 아래 영상은 러블리즈의 '놀이공원'이라는 곡의 특정 부분을 반복시킨 영상이다. 러블리즈 유지애라는 멤버인데, 이 영상 말고도 다른 영상에서도 특유의 '인위적인 아기 목소리'를 내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게 뭐?", "원래 목소리가 그런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아래 또 다른 영상을 보고 나서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이 멤버는 93년생으로 그 나잇대에 맞는 목소리를 잘 낼 수 있는 가수였다.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니 놀라우면서도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도대체 왜 이런 멋진 멤버에게 그런 유아 퇴행적인 '아기 목소리'를 강요한 것인지 답답할 노릇이다. 멀쩡한 아티스트에게 인위적인 행동을..
우월감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어떤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내 성향과 잘 맞는 경우 그 과정이 즐겁다. 그래서 보상심리가 크게 생기지 않는다. 반면에 과정이 너무 힘들고 싫고 버텨야 할 때 보상받고 싶은 심리는 커진다. 때문에 자랑하면서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자신에게 그 과정은 매우 괴로운 일이었고 다른 걸 포기해야 했는데 인정 못 받으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SNS에서 남에게 굳이 자랑한다면, 애쓰고 있는 것이다. 그 일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걸 안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비난을 피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월함을 느끼기 위해 결과를 보여주려고 한다. 결혼 퀘스트를 달성했다고 자랑하는 경우는 빼박이다. 무엇인가에 우월감을 느낀다면, 애초에 열등감이 동기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것을 못하면 실패자, 낙오자가 될까 봐. 이렇..
자신에게 확신을 가져야 한다. 올라가지도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이런 말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지 않은가? 이 말은 완벽주의와도 연관이 있다. 완벽하게 준비하느라 시작도 못하는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개돼지들은 우리가 시도하는 자체만으로도 거부감을 느낀다. 그들은 평생 후려치기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무엇인가 새로 시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거부감 따위의 열등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자기는 그렇게 살아왔는데 우리가 대장부답게 시작하려고 하면 못마땅한 것이다. 그러니 시작에 의의를 두는 사람도 후려치기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는 개돼지들의 습성도 이런 것에서부터 비롯된 게 아니겠는가.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일단 후려치고 본다. 그런데 애초에 결과다운 결과가 어디 있는가. 내가 만족하..
장성규 소변테러 댓글 논란에 사과 + 마리텔 과거 성희롱 논란 지난 27일 방송인 장성규가 지하철역 소변 테러 관련 뉴스 영상에 장난스러운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발생한 '지하철역 소변 테러 사건'은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안역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로 앞에 있는 여성의 등에 소변을 보았고 이를 알아챈 여성이 역무실까지 남성을 끌고 가면서 몸싸움까지 벌어진 사건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였으며, 공연음란 혐의가 적용된 상태이다. 경찰은 강제 추행 혐의 적용 여부도 확인 중이다. 장성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장성규니버스'의 아이디로 해당 사건과 관련된 뉴스 영상 댓글에 '이런 변이 있나'라며 장난스러운 댓글을 달았고, 네티즌은 이에 공분했다. 네티즌의 비판이 장성규 인스타그램 댓글까지 이어졌다. 장성규..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 내가 늘 상기시키고 싶은 말이 이거다.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칭찬도 비난도 모두 생각 없이 던지는 휴지조각 정도일 뿐이다. 칭찬도 족쇄고 비난도 족쇄다. 모두 가스라이팅일 뿐이다. 근데 더 나아가 그 말을 던지는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런 줄 아는가? 아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고, 그들 눈에 나는 지나가는 1인일 뿐이다. 남의 인생에서 나는 그저 조연일 뿐이다. 그가 나를 엄청 중요하게 여겨서 그러한 말을 했을 것이라 여기지 마라. 나에게 관심따위 없고 자기가 어떻게 보일지만 관심이 있다. 칭찬도 자기 이미지 생각해서 하는 것일 뿐이다. 비난도 자기 마음에 안 들고 무시한다는 피해의식에서 생겨난 것이다. 나를 향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나는 칭찬을 엄청 크게 받아들였었는데, 그러..
'친구 같은 딸' 같은 건 없다. 딸과 친구처럼 지낸다는 엄마들 특징 보면 딸이 좋은 걸 먹으면 본인도 먹고 싶어 한다. 딸이 입는 걸 같이 입고 싶어 한다. 딸이 여행 가면 같이 가고 싶어 한다. 이게 뭐가 문제냐고? '친구 같은'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베프도 안 하는 걸 당연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사소한 것 하나까지 공유하고 내가 좋은 거 먹으면 걔 사주고, 좋은 데 가면 데려가고, 옷장 공유하고 그러는가?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친구 같은 딸'과 '효녀' 둘 다를 원한다. 변신로봇처럼 원할 때 맞는 캐릭터를 보여줘야 한다. 딸과 친구처럼 지내는 엄마들의 본심은 '내가 저 나이 때 힘들었는데 딸은 너무 편하고 좋아 보인다. 왜 쟤만 좋은 거 해? 내 덕분에 저만큼 됐으니까 나한테 보답해야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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