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9)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자들 대부분은 외로워하는 게 아닐 걸 공허하고 허무한 것이다. 아무리 노력하고 노력해도 여자라는 이유로 후려쳐지고 인간으로서 존중도 못 받고 일찍 일어나서 몇 시간쯤 꾸미고 화장하고 옷 고르고 별 지랄을 다 해도 반반한 남자 하나 못 건지고 웬 정신병자들한테 성희롱과 시선 강간당하면서 얼평 당할 뿐이다. 코르셋 조이고 꾸미는 데 시간 다 써서 진짜 자기가 성취하고 싶은 게 뭔지 생각하는 시간을 잃어버리고 결국 성취 하나 없이 텅 빈 인생을 살게 된다. 인간이라면 당연히 공허함과 허무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감정을 곁에 연인, 친구, 가족이 없어서 느끼는 외로움이라고 착각하고 바퀴벌레 알처럼 생긴 남자랑 연애하고, 자기 무시하면서 감정 쓰레기통으로 삼는 친구 만나고, 자신을 끊임없이 지배하려는 가족에게 꾸역꾸역 붙어있는 것이다. 성.. 컨숨 폴리싱(Consume policing)은 엄연한 정신병이자 정서학대다 컨숨 폴리싱은 화병과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병적 용어로 기록되어야 한다. 애초에 무능한 한국 남자들 때문에 대대로 가난한 나라라 여자를 갈아 쓰고 아나바다 운동하면서 연명한다. 소비 검열질이 병적이다. 특히 이런 컨숨 폴리싱은 여성들에게 더 심하게 적용되고 어릴 때부터 꾸준히 당하는 경우가 많다. 불필요한 부분까지 자기 소비 검열하거나 외려 반작용으로 물건을 모으는 데 집착하는 성인으로 자라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 컨숨 폴리싱은 현재 태어나 자라는 여아들에게도 그대로 대물림되고 있다. 1. 가격이 낮은 게 무조건 좋은 거고, 가격이 높으면 소비하는 데 불편함과 죄책감을 느끼는 인식 역으로 이게 자기보다 소비 수준이 높은 계층에 대한 질투로 발전해서 후려치는 걸로 변질되는 경우도 있다. 남자들은 이게.. 공감 바라는 짓 공감을 왜 바라는가? 그건 자기 확신이 없어서 그렇다. 여자들끼리 서로 미주알고주알 털어놓고 공감 바라는 문화는 질렸다. 도대체 왜 이리 공감에 목매나 했는데, 저것도 다 자기 확신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였다. 남자 친구랑 헤어질까 말까 하는 문제도 친구한테 털어놓고, 친구가 "네가 아깝다." 이러면 "그렇지?" 이러면서 씩씩댄다. "에이 그래도 네 남자 친구만 한 사람 없지." 이러면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하나.' 이러면서 또다시 생각해본다. 타인을 너무 신경 쓰고 타인의 입맛에 자기를 맞추는 것에 길들여지면 자기 내면과 멀어진다. 자기 내면의 소리보다는 남이 지나가면서 하는 말 한마디를 더 신봉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 조차 남이 '옳다/그르다'를 판별해주길 바라면서 하는 것이 '공감 바.. 82* 같은 맘카페 회원들이 '공감'에 집착하는 이유 "남편이 공감을 안 해줘서 너무 서운해요. 남자들은 원래 공감을 잘 못하나요?" 맘카페 글들을 보면 이런 종류의 글이 많다. 댓글에다가는 "저희 남편도 그래요.", "남자들 공감능력 부족한 건 뭐... 어쩔 수 없죠." 이런 식으로 같이 푸념하고 한탄하는 게 그들의 일상이다. 도대체 맘카페 회원들은 왜 저렇게 남편의 '공감'에 집착하고 갈구하는 것일까? 마치 남편에게 공감받지 못하는 의견은 묵살당하기라도 하는 것 마냥 공감을 병적으로 갈구한다. 공감받으면 뭐가 특별히 해결되기라도 하는 건가? 아니면 자기의 가치가 더 올라가는 건가? 아마 저들이 남편에게 공감을 바라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을 것이다. 남편에게 '자아의탁'을 했기 때문이다. 맘카페 회원들은 하나같이 남편에게 의존하는 걸 넘어서 아예 '자아 .. '사랑' 받고자 하는 감정의 진짜 모습 '사랑' 받고자 하는 감정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바로 성욕이다. 남자들의 성욕은 굉장히 단순하며 직접적이다. '저 여자랑 하고 싶다.' 딱 이게 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시작해서 이렇게 끝난다. 반면 여자들의 성욕은 더 복잡한 면이 있다. 당신이 개념녀 시절에 겪어봤을 경험들과 지금도 많은 여성들이 겪는 감정들. 코르셋을 벗을랑 말랑 하는 시점에 끝끝내 갈등하게 만드는 그 감정. 저 남자가 나를 꿀 떨어지는 눈으로 봐줬으면 하는 감정. 손을 잡고 포옹하고 같이 산책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싶은 감정 등 글로 쓰기도 지겹고 어딘가 구질구질한 감정들. 여자의 인생을 한없이 저당 잡는 이 알 수 없는 사랑받고자 하는 감정. 이게 여자 버전의 성욕이다. 당신이 느껴봤을, .. 여자들아 철들지 말자. 한국에서 '철들었다'가 갖는 의미 여자들은 뭔가를 먼저 해주어야 요구할 권리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반면 남자들은 뭐든 먼저 당연하게 요구할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철든 여자, 어른스러운 여자는 내가 뭔가를 먼저 해줄 생각을 하고,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걸 해주어야 발언권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부모들이 여자애들한테 "역시 여자애가 철이 빨리 들어. 참 착하고 강하고 철들었네."라고 말하는 때가 언제인가?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야 칭찬받을 수 있어." "깔끔하고 관리 잘된 사람을 좋아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잖아. 방금 내가 불친절을 당한 건 내가 못생기게 하고 나가서야." "내가 남자 친구한테 한소리 듣기 싫다면 데이트비는 내야지." "사회에서 못생긴 여자는 솔직히 불이익 있는 건 맞지. 더 꾸미고 나서 일단.. 남자를 고를 때 무조건 돈을 보세요. 예전보다는 비혼, 비출산에 대한 인식이 많이 공유되고 있지만 지금 서른정도 된 적령기에 이른 여자분들. 요즘 싱숭생숭하죠. 주변 친구들 하나둘 시집가기 시작하고, 명절 다가오면 친척들 넌 언제 결혼하니? 물어보고. 부모님 은퇴시기 다가오고, 집에서는 축의금 회수해야 하니까 맏이인 너부터라도 가야하지 않겠니. 은근 압박 들어오고. 비혼 비출산 인터넷에선 말 넘쳐나도 오프라인에선 결혼얘기 혼수얘기 스드메 얘기 너무 많고. 신혼여행 사진 보고, 드레스입은 웨딩촬영 보고있으면 내인생에 저런장면 한번도 없이 그냥 지나가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 약간 올라오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맘 조급해지죠. 주변에 있던 남자도 다시보게 되죠. 자 여성분들. 비혼 비출산에 대한 주관이 확고한건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내 인생에 언.. 인간다움을 선택하고 모성을 버렸다. 임신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다 수년 전에 퍼온 글을 보게 되었다. 객관적으로 인간의 신체는 출산에 부적합하며, 출산 시에 큰 위험을 동반한다. 한 세기 전만 해도 출산은 목숨을 걸고 하는 것이었다. 그에 비해 네 발로 걷는 포유류에게 출산은 그리 위험하지도, 고통스럽지도 않다고 한다. 네 발 포유류는 산도가 직선이기 때문에 출산을 수월하게 할 수 있지만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면서부터 골반이 좁아져 결국엔 출산에 부적합한 몸이 되었다고 한다. 알다시피 인간은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두 손이 자유로워져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뇌 용량도 커졌다. 이렇게 직립보행을 함으로써 만물의 영장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문명을 이루게 된 것이다. 직립보행은 인간다움의 상징이고 인류의 시작이다. 위 글의 작성자는 위와 ..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