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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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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남자들을 동정하는 여자들에게 남자들이 살기가 어렵다며 써 지른 이런 글 많이 봐왔을 것이다. 허구한 날 힘들다며 징징대는 택배 기사, 손님한테 협박받는 택시 기사, 일용직, 남경, 빅이슈 파는 남자들, 심지어 노숙자까지. 본인들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며 소외된 계층이라 울고불고 지랄하며 동정을 얻어낸다. 이렇게 동정을 얻어낸 결과 자기들보다 힘든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배제시킨다. 즉, 거지 남성보다 우선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며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도덕적 잣대를 들이민다. 각종 사회 문제가 불거지면 첫 번째로 동정받게끔 본인의 엄살을 정당화한다. 이에 대한 사례로, 소주값, 담배값 인상된다는 기사 댓글에 (심지여 여초 카페에서도 하나같이) '그럼 일용직 노동하시는 분들 어떡해... 그분들은 그게 낙일 텐데...' 이런 반응들이 ..
사랑은 그냥 그대로 두고 보는 거지 어떤 대상을 사랑한다면 그 대상을 그냥 있는 그대로 두고, 내가 어떤 욕심도 부리지 않고 멀리서 보며 사랑하는 거지. 그것을 내가 갖겠다고 생각하는 건 소유욕이지 사랑이 아니다. 사랑하면서 사귀자고 관계 갖고 싶다고 들이댄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들이 하는 건 사랑이 아니고 정복욕, 성욕, 소유욕, 자기애, 집착 등 욕망의 콜라보다. 지금 연애하고 결혼한 커플 그 누구도 서로 사랑한 사람은 없다. 사랑한다면 결코 연애하고 결혼할 수 없는 것이다. 감히. 사랑은 상대를 바꾸려고 하지도 않고, 내 욕심으로 상대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려고도 하지 않는다. 내 욕심대로 상대를 붙잡지도 어디 가둬두지도 않는 것이다. 그저 상대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하되,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이 사랑이..
임신과 출산은 공짜가 아니다. 한국 남자들이 연령 불문하고 제일 발끈하는 말이 뭔지 아는가? '애 낳아줬다'라는 말이다. 이건 아주 정확하고 사실적인 표현이다. 심지어 맘 카페 흉자들마저도 저런 표현을 으레 사용한다. 여자에게 임신, 출산은 막대한 손해이고 그로 인해 남자에게 어마어마한 이득을 안겨줬다는 것을 흉자들도 인식하기 때문이다. 한국 남자랑 결혼 생활할 정도로 멍청한 흉자일지라도 본능적으로 저런 계산 값은 도출한다. 근데 한국 남자들은 여자들이 '낳아줬다'라는 사실을 못박는 것에 대해 극도로 경계를 하고 마치 소금 뿌린 미꾸라지 마냥 발광한다. 임신과 출산은 여자들이 시혜를 베푸는 것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인지하고 그게 인정되는 순간 남자들은 얻은 것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데 99%의 남자들은 절대 그 값을 치를 능력이 없..
아들 낳은 흉자모들이 주장하는 '반반결혼' 8**, 흉자들이 득실득실한 그 사이트 절대 안 들어가는데 오늘 어쩌다가 다른 검색으로 접속해서 눈팅하는데 아직도 정신 못 차렸더라. 사실 한국은 아직도 코르셋 인구가 다수라서 어디 서울이나 신도시 신축 아파트만 제대로 해가도 아들 장가 보내는 거 문제없을 것이다. 근데 흉자모들이 별 볼 일 없는 아들 장가보내서 치우고는 싶고 집구석에 돈은 없고, 그래서 '반반 결혼'을 우기면서 가스 라이팅 하는 글을 써놨더라. 반반 결혼 울부짖으면 누가 해준다냐. 아파트 제대로 해와도 손해가 더 크다고 결혼 안 하는 비혼 인구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말이다. 어차피 그런 루저 아들은 자연 도태되고 그 모친은 늙은 놈 똥 지린 팬티 뒤질 때까지 빨아주다 눈 감을 것이다. 지 아들이 못나서 장가 못 갈 것 같으니 기왕 이렇..
'맨 박스'와 '코르셋'은 동일하지 않다. 남자들이 꼴에 우월의식을 갖고 우월한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지들끼리 만든 게 '맨 박스'이고, 남자들이 여자들을 가부장제 굴레에 묶어 놓기 위해 만든 게 '코르셋'이다. 이 둘은 아예 다른 개념 아닐까? 개념도 목적도 효과도 다를뿐더러 강요자와 수용 대상과의 관계도 다르다. 맨 박스는 남자들끼리 남자한테 강요하며 대물림한 거고, 코르셋은 남자들이 여자에게 가해한 것이다. 하지만 열등한 식민지 남성들 아니랄까봐 이 두 개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게 코미디다. 얼마나 루저면 지들끼리 품위 유지하려고 만든 맨 박스를 갖고도 피해의식을 느끼는가? '남자는 이래야 된다!' 이런 거 남자들이 만만하게 보이기 싫어서 만든 룰이고, 특히 서구권 남성들은 이 것에 예민하다. 그래서 서양 남자들은 자기들끼리 지들이 말..
여성의 재생산(출산) 능력은 너무 엄청나서 오히려 공짜 취급을 받는다 출산을 통한 재생산 능력, 생명을 창조하는 능력은 그 어떤 것이 대신해줄 수 없고 오로지 여성만 가능하다. '생물학적' 여성만 가능하다는 말이다. 기계가 왜 발명되었는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인간의 기능을 극대화시킨 것이 기계다. 증기기관에서 시작된 열차와 같은 운송수단은 인간이 발로 걷고 뛰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갈 수 있게 해 준다. 계산기니 컴퓨터니 하는 기기들은 인간의 뇌 일부 기능을 극대화시킨 게 아니겠는가. 근데 출산? 어떤 기계도 대체할 수 없다. 앞으로 인공 포궁이 나온다느니 하지만 그마저도 여성의 난자는 인위적으로 생산하지 못해서 기증해야만 가능하다. 근데 이렇게 가치 있는 일을 감히 돈으로 평가할 수나 있겠는가? 100억으로도 부족하다. 감히 100억으로도 안될 일이라는..
임신, 출산이나 관계 가지면서 억울해하지 않는 여자들은 정상이 아니다. 자기 혼자 신체적, 정신적 건강 망치면서 임신과 출산을 하는데, 남편이랑 '동등하게' 양육권을 갖고도 억울해하지 않는 기혼자들이 있다. 자기 혼자 임신, 성병 리스크 가지고 하루라도 정혈이 늦어지면 전전긍긍하고 꾸역꾸역 남자 친구랑 관계 가지면서도 억울해하지 않는 여자들이 있다. 정말이지 이런 여자들 모두 비정상으로 보인다. 후려치는 의미로 말한 게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다. 다들 회사에서 나 혼자 시행한 프로젝트 다른 동료가 채가면 길길이 날뛸 거면서 말이다. 혼자 아이디어 내서 그린 작품을 고작 물감 한 개 빌려준 친구가 '내가 파란색 물감 빌려줬으니 나도 같이 그린 거나 다름없어."라고 하는 것이랑 대체 뭐가 다른가? 왜 혼자만 임신과 출산을 하고도 남자랑 양육권 나누는 걸 억울해하지 않는가? 이게..
흉자들이 여성 차별을 부정하는 이유 소위 '흉자'라고 불리는 여자들은 흔히 이런 말을 한다. "나도 여자지만 성차별 당해본 적 없는데?", "요즘엔 남자들이 더 역차별 당해. 남자들도 힘들어~ 불쌍해." 레퍼토리가 남자들 헛소리 복붙 한 것 마냥 똑같다. 이런 '흉자'가 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남성 중심사회'에 세뇌당해서 여성 혐오가 여성 혐오인 줄도 모르거나, 성차별을 당해봤지만 남자들의 눈치를 보느라 티 내지 못하거나, (이 경우 흉자가 아닌 코르셋) 가부장제의 규칙을 따랐을 시 떨어지는 콩고물(대리 권력 등)이 있기 때문이거나, 그런데 나는 이런 이유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가축, 노예 취급을 당한다는 걸 인정하는 게 여자로서 '자존심' 상해서.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면, 기혼 여성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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