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여성이라면 주변에 개돼지들 우글우글하게 두지는 않을 것이다. 근데 단순히 사람을 안 남기는 게 능사는 아니다. 야망 있는 여성들이 성공하는 데 몇 가지 인간관계 팁이 있어 공유한다.
너의 수준은 너의 주변 사람들의 평균과 같다
유명한 이 말은 무조건 사람들을 다 쳐낸다기 보다 적당히 이용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 나와 같은 재능과 성취도를 가지고 있거나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만 주위에 둬라. 즉, 내 옆에 그 사람이 내 미래의 모습이 되는 것에 부정적인 마음이 든다면 인연을 딱 끊는 거다. 나보다 못한데 착한 사람? 필요 없다. 어차피 인간은 끼리끼리 모이는 것이다. 세월이 흘러 내가 성공했을 때, 상대방이 자격지심이 생기지 않을 거라 보장 못한다. 물론 그전에 나보다 못한 상대를 보고 안주하거나 안심해버릴 위험도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나중에 나와 나란히 서지 못하는 인간한테 시간과 돈을 쏟지 말아라.
너는 남들이 믿어주는 가능성과 너 자신 스스로가 믿는 가능성의 평균만큼 커진다
유리병 안에 가둔 벼룩이 유리병 높이까지밖에 못 뛰어 오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가능성을 믿어 의심치 않고, 스스로 뭐든 해낼 수 있다고 믿어라. 이건 그냥 우리가 성공하기 위한 당연한 태도이다. 무엇을 시작하기 전부터 스스로의 가능성을 의심하다면 행동력, 추진력, 결단력 모두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우리도 가끔 지칠 수 있다. 그때 주위에서 날 믿어주면 거기에서 힘을 얻는다. 다들 당연히 내가 해낼 거라고 믿으니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내가 뭘 한다고 하면 긍정하는 사람들만 남겨두어야 한다. 혹시라도 뭔가 하겠다고 했다가 고민 끝에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 상황은 항상 바뀌기 마련이고, 옳은 판단을 하는 거다. 근데 거기에 대고 지적하거나 가능성의 한계를 얘기한다면 인연을 끊어야 한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존중이다
가장 중요한 말이다. 이거 모르면서 옆에 개돼지 붙들고 있다가 쓸데없이 마음고생하며 인생 허비하는 사람들 많다. 기본적으로 너를 존중하지 않는 것 같은 시에는 그 상황에서 발 빼고 나와라. 예를 들어, 친구가 나와 만나다가 다른 친구를 불렀는데 그 친구 신경 쓰느라 너는 뒷전이다? 그럼 피곤하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와라. 친구가 약속을 잊었다? 차갑게 돌아서라. 그리고 뭐가 기분 나쁜지 솔직하게 설명해라. 이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옆에 두는 거고, 그러지 못하면 인연이 아닌 거다.
서로 존중하지 않는 게 당연한 관계는 길어질수록 파괴적이다. 여기서 알게 모르게 쌓이는 스트레스가 큰 일할 때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편한 관계'는 막대하는 관계가 아니라 언제나 상호존중이 전제되어서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관계이다.
당신이 지금 거르고 있는 건 사회생활이 아니라 당신의 개인적인 인간관계다. 인생을 함께 걸을 친구를 찾는 거다.
사회적 인맥? 그런 거 억지로 붙들고 시간과 돈 뿌린다고 되는 거 아니다. 오히려 이렇게 함께 걷던 친구들이 진짜 나중에 인맥이 돼서 서로 돕고 사는 거다. 함께 시간 보내면서 휴식 취하고, 의견 나누고, 서로 응원하면서 살 수 있는 사람만 옆에 두고 나머지는 치워야 한다. 나머지 떨거지들 챙기느라 허비하게 되는 돈과 시간을 내 분야에서 노력하는 데 쏟아야 성공하기 때문이다.
그 외의 사사로운 인간관계는 내가 성공한 정도나 내가 속한 집단이 변해감에 따라오기도 하고 가기도 하기 마련이다. 괜히 신경 쓸 필요 없다.
걸러진 친구들이라고 영원히 끌어안고 가는 게 아니다. 특히 마지막 기준인 '존중'은 서로 익숙해지면서 얼마든지 위협받을 수 있는 요소이다. 바로바로 조율해 나가야 한다.
확실한 건 성공하면 사람은 따르게 되어있다. 사람 아쉬워하지 말고 자신부터 아껴야 한다. 내 가치에 알맞은 사람에게만 투자해라.
물론 내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라면 나도 상대방을 아끼고 존중해야 한다.
끝으로 이러한 인간관계 풀도 크게 늘리지 말아야 한다. 열심히 성공을 향해 달려가면서 챙길 수 있는 내 사람은 한두 명이 보통 한계다.
다들 정상에서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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