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타인을 불쌍히 여길 줄 아는 동정심을 가진 착한 자는 상을 받을 것 같지만 오히려 '공감과 동정심'을 잘못 쓸 경우 벌을 받는다. 왜냐하면 공감과 동정심은 통로, 미끄럼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국남자들이 불쌍하다며 공감하고 동정하는 여자들의 경우, 망혼으로 그 구질구질한 가성비 세계에 같이 끌려들어 같다. 마치 물리적 법칙처럼.
세상의 에너지는 밀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가려고 한다. 즉, 채워져 있는 것에서 비워져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다. 에너지, 기운, 행운 등은 움직이는 성질이 있다. 만약 자신이 어떤 대상을 불쌍하다고 인식하는 순간 나의 에너지는 나를 떠나 비워져 있는 그쪽을 채워주려 하는 것이다. 즉, 공감하고 동정하는 것은 마치 자신에게 이미 가진 것이 넘친다는 의미이다. 비워져 있는 세계에 같이 끌려들어 가는 것이다. 어느새 자신이 그 불쌍하다고 여긴 대상보다 아래에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절대 공감과 동정을 함부로 사용해선 안된다. 이것이 열등한 남자들을 함부로 공감하고 동정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부유한 사람은 채워져 있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가장 크게 공감하고 동정해서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크게 비워져 있다고 인식하는 사람이다. 평생에 걸쳐 모은 전재산을 기부한다고 죽어서 천국에 가지 못할뿐더러, 자신에게 공감 못하고 동정하기 못한 죄로 오히려 지옥에 끌려들어 갈 것이다.
공감과 동정심을 남용하지 않는 방법은 '분노'하는 것이다. 분노는 타인에게 함부로 공감하고 동정하는 것을 막아준다. 분노는 공감과 동정으로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방패요, 갑옷과도 같다. 대리효도, 맞벌이, 독박육아, 독박가사의 부당함에 분노하면 남자들에게 동정은 커녕 벌레처럼 느껴져서 망혼은 거들떠보지 않는 것처럼.
그러므로 세상에 대해 분노하고, 나 자신에게 가장 크게 공감하고 동정하고 불쌍하다고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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